원숭이두창 원인 감염경로 및 증상

원숭이두창(엠폭스)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조금씩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접하지 못한 질병이라 더 무섭고 혹시나 확진자와 접촉해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원숭이두창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대비해 보시죠!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Monkeypox 또는 엠폭스라고도 부르며 천연두의 일종입니다. 1958년 사육하던 원숭이들에게서 사람이 걸리는 수두와 비슷한 피부병을 발견합니다. 이 피부병이 원숭이두창 또는 엠폭스라고 부르게 됩니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일이 없었지만 1970년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가 발생합니다. 

원숭이에게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옮긴 것으로 보여지며 주로 소득 수준이 낮거나 의료 시설이 낙후된 아프리카 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발생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7일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합니다. 이후 국내에도 감염자가 발생해 23년 5월 기준으로 8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끼리,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피부상처나 점막을 통해 감염원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야 감염이 됩니다.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그리고 체액으로 오염된 옷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된 설치류인 쥐나 다람쥐 그리고 원숭이 등의 동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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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입니다. 그다음으로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림프절 비대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1~3일 후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동그란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이 신체에 물집이 생겼다가 고름처럼 변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 후 5~21일 이내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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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감염 시 행동요령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확한 진단 전까지는 주변인들과 최대한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침구,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하며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긴팔, 긴바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 동물이 있다면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이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하다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치명률이 높은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원숭이두창에 감염이 돼도 2~4주 동안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며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어린아이, 임산부, 노약자 등이 있다면 치명률을 높일 수 있으니 완치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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